코로나바이러스 10분내 검진 국내 임상 진행 '관심'
코로나바이러스 10분내 검진 국내 임상 진행 '관심'
  • 서재하
  • 승인 2020.02.0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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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오메트로, 서울성모병원과 신속 정확한 코로나 바이러스 진단 임상진행
아이엠텍과 바이오메트로가 공동 개발 중인 코로나 바이러스 진단기기 이미지컷. [사진=아이엠텍 제공]

[월스트리트경제TV=서재하 기자] 5일 현재 중국에서 사망자 490명, 확진자 2만4천명을 낳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이 전세계적인 유행병으로 발전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 코로나 바이러스를 10분내 검진이 가능, 조기 확산을 예방할 수 있는 획기적인 진단기기가 개발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세라믹 반도체 진단장비를 생산하는 코스닥 상장사 아이엠텍[226350]과 휴대용 바이오진단기 업체 ㈜바이오메트로가 최근 전략적 제휴를 맺고  현재 70조 규모로 추산되는 글로벌 혈액 체외진단 시장에 뛰어들었다.

양사는 ㈜바이오메트로의 고유의 핵심특허 진단 기술인 전기화학적발광법(Electro-Chemiluminescence: ECL)에 ㈜아이엠텍의 미세패턴 및 세라믹 내부회로를 구현하는 인쇄기술 등을 접목해 정밀도와 정확도를 구현하는 진단기기를 개발 및 생산 판매하기 위한 공동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 코로나 바이러스 진단까지 10분 이내 확인 가능

바이오업계에 따르면, 현재 코로나 바이러스 검진에 6시간 정도 소요되고 있으며, 최근 4시간으로 단축시킬 수있는 기술보급을 위해 정부가 긴급승인 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서울성모병원에서 임상 실험중인 진단기기는 소요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 단 12분이면 검진이 가능하다.

해당 진단기기를 개발한 바이오메트로 강길남 대표는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을 막을려면 공항이나 병원에서 즉시 바이러스 테스트후 양성반응이 나오면 병원으로 격리 조치해 정밀검사를 하는 것이 효율적인 검사기법"이라며 "2년에 걸쳐서 기술개발된 이 진단기기는 바이러스 검진기기로 독감, 사스(SARS), 메르스, 코로나 등 바이러스에 반응을 하도록 개발됐다"고 설명했다.

◇ 현재 서울성모병원에서 임상 진행중

㈜바이로메트로 관계자는 "국내 최대 병원네트워크인 서울성모병원에서 혈액 한방울로 즉석에서 5~10분 내에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여부 식별이 가능한 바이오마커인 MxA의 개발이 완료돼 임상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MxA는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코로나 바이러스를 포함해 사스 등 호흡기 바이러스의 검출에 사용될 수 있기 때문에 현재 신속한 임상 진행후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진단에 투입된다면 전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우한 폐렴 등 질병관리에 획기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호흡기성 바이러스는 신속한 진단후 감염자의 2차 외부 접촉을 막기 위해 격리조치하는 것이 현재로서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한다.

하지만 기존 진단으로는 잠복기 중인 감염자를 찾을 수 없었으나 MxA를 활용시 공항, 터미널 등 다중 이용시설에 비치해 손쉽게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어 효율적인 방어선 구축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현재 서울성모병원에서 임상 진행중인 이 진단기기의 임상 결과가 공식 발표되면 전세계적으로 폭발적인 수요가 예상되는 글로벌 혈액 체외진단 시장에서 큰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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