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감도 2배 1억800만화소 노나셀 이미지센서 출시
삼성, 감도 2배 1억800만화소 노나셀 이미지센서 출시
  • 서재하
  • 승인 2020.02.12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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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노나셀' 이미지센서 아이소셀 브라이트 HM1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 '노나셀' 이미지센서 아이소셀 브라이트 HM1 [삼성전자 제공]

[월스트리트경제TV=서재하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감도(빛에 반응하는 정도)를 2배 이상 높인 모바일 이미지센서 '아이소셀 브라이트 HM1'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아이소셀 브라이트 HM1은 0.8㎛(마이크로미터) 크기의 작은 픽셀 1억800만개를 1/1.33인치 크기에 구현한 제품이다. 숫자 9를 뜻하는 그리스어 '노나(Nona)'셀 기술이 처음 적용됐다.

노나셀은 어두운 환경에서 9개 인접 픽셀을 하나의 큰 픽셀처럼 동작하게 하는 기술이다. 4개의 픽셀을 하나의 픽셀처럼 활용하는 '테트라(Tetra·숫자 4)셀'보다 빛을 2배 이상 많이 받아들인다.

특히 픽셀 간 분리막을 만드는 특허 기술인 '아이소셀 플러스'를 적용해 노나셀 기술로 발생할 수 있는 인접 픽셀 간 간섭과 빛 손실, 산란 현상을 방지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신제품은 어두운 환경에서 0.8㎛ 크기의 작은 픽셀을 2.4㎛의 큰 픽셀처럼 활용해 고감도 촬영이 가능하다"며 "감도가 높을수록 어두운 곳에서도 밝은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 제품은 최대 8K(7680x4320) 해상도로 초당 24프레임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으며 화면을 최대 3배까지 확대해도 화질 저하 없이 촬영하는 이미지를 볼 수 있다.

이밖에 '스마트 ISO', '실시간 HDR', '전자식 이미지 흔들림 보정(EIS)' 등 최신 이미지센서 기술이 탑재됐다.

삼성전자 시스템LSI 사업부 센서사업팀 박용인 부사장은 "아이소셀 브라이트 HM1에 내장된 노나셀 기술은 어떠한 환경에서도 생생한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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