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남이섬세계책나라축제 4일 개막, "동화 나라로 떠나요"
2019 남이섬세계책나라축제 4일 개막, "동화 나라로 떠나요"
  • 김샛별 기자
  • 승인 2019.05.0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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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4일부터 26일까지, 약 3주간 펼쳐지는 축제
2019 남이섬세계책나라축제 포스터. [사진=세계책나라축제위원회]
2019 남이섬세계책나라축제 포스터. [사진=세계책나라축제위원회]

[월스트리트경제TV= 김샛별 기자] 4일 2019 남이섬세계책나라축제가 개막해 약 3주간 동화나라를 만든다.

세계적인 동화작가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의 탄생 200주년을 기념해 지난 2005년 시작한  ‘세계책나라축제’가 올해로 9회째를 맞았다.

이번 축제는 안데르센이 생전에 구현하려 했던 가치인 '삶은 한 편의 동화'(Life is a Fairytale)라는 부제 아래 다양한 공연과 전시, 체험 행사가 풍성하게 펼쳐진다.

특히 축제 기간 국내외 그림책 일러스트레이터가 모이는 '2019 나미콩쿠르 시상식'이 10일 열린다.

행사는 98개국, 1천844개 작품에서 선정된 공모전 수상자와 주한 외국 대사, 단체 등이 참가해 가래떡 자르기, 어린이취타대 퍼레이드 순으로 열린다.

축제 첫 주말에는 공중에서 펼치는 아트 퍼포먼스를 비롯해 덴마크 공연팀이 종이로 펼치는 무대가 열린다.

둘째 주에는 유쾌한 거리 음악극과 안데르센과 판소리의 만남, 셋째 주에는 덴마크 공연팀 아크로바틱 마임극과 한영 공동제작 음악극 등이 무대를 꾸민다.

섬 내 평화랑에서는 덴마크 작가 일러스트레이션과 여왕 마르그레테 2세의 데쿠파주(종이를 오려 붙여서 장식하는 기법) 작품으로 안데르센의 대표작 7편을 만날 수 있다.

남이섬의 자연을 활용한 체험 행사도 마련된다.

세계 그림책 5천여권이 있는 그림책놀이터에서 팝업북과 손인형으로 꾸미는 '동화작가가 들려주는 1인 그림책 극장', '내가 만드는 안데르센 그림책'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이 밖에 어린이를 위한 행사가 축제장 곳곳에서 열린다.

세계책나라축제위원회 관계자는 "올해는 한국과 덴마크 수교 60주년 기념 상호 문화의 해이자 남이섬이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을 후원한 지 10주년이 되는 해"라며 "가족과 그림책을 통해 동화 속 동심을 만끽할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세계책나라축제위원회가 주최하고 남이섬교육문화그룹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26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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