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시황] 비트코인 급락…암호화폐 시총 하루새 33% 감소
[코인시황] 비트코인 급락…암호화폐 시총 하루새 33% 감소
  • 권은지 기자
  • 승인 2020.03.13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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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서울 강남구의 한 가상화폐 거래소에 화폐별 시세표가 게시돼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지난해 12월 서울 강남구의 한 가상화폐 거래소에 화폐별 시세표가 게시돼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월스트리트경제TV=권은지 기자] 세계 증시가 급락하는 가운데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가격 역시 빠르게 하락 중이다.

13일 암호화폐 정보 웹사이트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후 2시 현재 4천916달러(약 598만3천원)에 거래됐다. 전날 같은 시간보다 35.7% 내린 수준이다.

코인마켓캡은 비트코인 가격이 이날 오전 한때는 4천106.98달러(약 499만9천원)까지 추락했다고 전했다.

비트코인과 함께 양대 암호화폐로 불리는 이더리움 가격도 같은 기간 37.2% 급락했다.

코인마켓캡 집계에 따르면 세계 암호화폐 5천100여종의 시가총액은 현재 1천433억달러(약 174조4천억원)로 하루 전인 12일의 2천146억 달러(약 261조1천억원)보다 712억 달러(약 86조7억원·33.2%) 감소했다.

이와 관련해 미국 경제방송 CNBC는 비트코인이 안전자산 속성을 지녀 '디지털 금'(digital gold)으로 간주해야 한다는 일각의 주장과는 달리 위험자산에 가까워 보인다고 평가했다.

이날 아시아권 증시는 오전 한때 3∼11% 하락하다가 오후 들어 일부 낙폭을 만회해 현재는 1∼6%대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앞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확산의 공포가 커지면서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에서는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가 9.99% 하락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도 각각 9.51%와 9.43% 내렸다.

유럽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내놓은 '유럽발 입국 금지' 조치의 충격까지 더해져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50 지수가 12.40%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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