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다우지수, 장초반 반등…장중 '2만 고지' 탈환
[뉴욕증시] 다우지수, 장초반 반등…장중 '2만 고지' 탈환
  • 권은지 기자
  • 승인 2020.03.19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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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준 '통화스와프 확대' 호재되나
뉴욕증권거래소 객장 [AFP=연합뉴스]
뉴욕증권거래소 객장 [AFP=연합뉴스]

[월스트리트경제TV=권은지 기자] 미국 뉴욕증시가 19일(현지시간) 좁은 범위에서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장초반 반등에 나서더라도, 결국 하락 반전하는 '전강후약' 장세가 되풀이되고 있다는 점에서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오전 10시 10분 현재 전날보다 104.19포인트(0.52%) 상승한 20,003.11에 거래되고 있다.

장초반 700포인트가량 밀렸다가, 낙폭을 회복하면서 상승 반전했다.

같은 시각,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는 18.73포인트(0.78%) 오른 2,416.8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06.43포인트(2.95%) 오른 7,196.27을 각각 나타내고 있다.

연일 급락세를 이어간 만큼 모처럼 기술적 반등이 이뤄지는 모양새다. 전날 다우지수는 1,338.46포인트(6.30%) 떨어진 19,898.92에 마감하면서 2만 선이 무너졌다.

뉴욕증시 개장에 앞서 호재와 악재들이 연달이 전해지면서 투자심리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지도 주목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경제적 충격은 현실화하는 모습이다.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8만1천건으로 전주보다 7만건 증가했다. 2017년 9월 이후 약 2년 6개월 만의 최고 수준이다. 코로나19가 고용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연방준비은행(Fed·연준) 산하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이 집계하는 '필라델피아 연은 제조업 지수'는 2월 36.7에서 3월 -12.7로 곤두박칠쳤다. 펜실베이니아, 뉴저지 등의 제조업 경기를 보여주는 지표로, 0을 기준으로 확장과 위축을 가늠한다. 인구가 밀집한 지역이어서 상당한 무게감을 갖는 지표로 꼽힌다.

이런 가운데 연준은 시장안정화 조치를 추가로 내놨다.

연준은 이날 성명을 통해 한국은행(BOK)을 비롯해 9개국 중앙은행과 통화스와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신흥시장을 비롯해 전세계적으로 달러화 유동성을 풍부하게 공급하겠다는 의미다.

다만 최근의 뉴욕증시는 추세적인 의미를 부여하기 어려운 변동성 장세의 성격이 다분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CNBC방송은 시장 전문가들을 인용해 "그날그날 상황에 따라 출렁이는 하루짜리 장세"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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