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몸으로 11t 소방차 끄는 '코리안 어벤져스'…여의도에 모였다!
맨몸으로 11t 소방차 끄는 '코리안 어벤져스'…여의도에 모였다!
  • 김샛별 기자
  • 승인 2019.05.09 16: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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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 여의도공원 문화마당에서 열린 '제2회 스트롱맨 소방차 끌기대회'
제2회 스트롱맨 소방차 끌기 대회 우승자, 염정필 소방대원. [사진=김샛별 기자]
제2회 스트롱맨 소방차 끌기 대회 우승자, 염정필 소방대원. [사진=김샛별 기자]

[월스트리트경제TV= 김샛별 기자] 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공원에서 열린 2019 서울안전한마당에서는 오후 2시부터 '제2회 스트롱맨 소방차 끌기 대회'가 열렸다.

11톤 소방차를 40초 안에 맨몸으로 가장 멀리 끌고 간 소방관이 승리하는 대회다.

총 21명의 서울소방본부 소속 소방관이 출전등록을 했고, 1명 불참으로 20명이 자웅을 겨뤘다.

우승은 4번째 참가자인 염정필(사진) 소방대원이 차지했다.

염 소방대원은 40초 동안 소방차를 17.9m나 끌고 갔다.

2등은 13.4m를 기록한 서울성북소방서 서영재 소방대원, 3등은 12m를 기록한 서울소방 특수구조대 임현섭 소방대원이 기록했다.

한 소방대원은 맨몸으로 소방차를 끄는 도중 다리에 쥐가 나 급하게 현장에서 응급처치가 진행되기도 했다.

제2회 스트롱맨으로 선정된 염정필 소방대원이 소감을 말하고 있다. [사진=김샛별 기자]
제2회 스트롱맨으로 선정된 염정필 소방대원이 소감을 말하고 있다. [사진=김샛별 기자]

제2회 스트롱맨으로 선정된 염정필 소방대원은 "앞서 3명의 소방대원이 소방차를 끌지 못해 덩달아 당황했지만, 끝까지 한 번 해보자는 마음으로 열심히 당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출동 시 1분 1초가 급하기 때문에 소방차가 출동할 때는 시민 여러분께서 길을 잘 비켜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서울소방본부는 이번 대회가 "소방 활동을 방해하는 불법 주정차 문제의 심각성과 소방차 길 터주기의 중요성을 알리려는 취지"라고 밝혔다.

5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 일대에서 '2019년 서울안전 한마당'이 열린다. [사진=김샛별 기자]
5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 일대에서 '2019년 서울안전 한마당'이 열린다. [사진=김샛별 기자]

한편,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 일대에서는 5월 9일부터 11일, 3일간 '2019 서울안전 한마당'이 열린다.

서울소방재난본부와 한화손해보험이 여는 올해 '2019 서울 안전 한마당'은 온 세대가 함께하는 안전체험과 안전문화 축제의 장으로, 화재안전, 생활안전, 재난안전, 교통안전 등의 주제로 총 86개 안전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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