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경비원 폭행'의혹 심씨 구속…"증거인멸·도망 우려"
'아파트 경비원 폭행'의혹 심씨 구속…"증거인멸·도망 우려"
  • 서재하 기자
  • 승인 2020.05.22 19: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북구 아파트 경비원 고 최희석 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 주민 심모씨 (서울=연합뉴스)
강북구 아파트 경비원 고 최희석 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 주민 심모씨 (서울=연합뉴스)

[월스트리트경제TV=서재하 기자] '주민 갑질'에 시달리다가 유서를 남기고 숨진 아파트 경비원 고(故) 최희석 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 주민 심(49)씨가 구속됐다.

서울북부지법 정수경 영장전담판사는 22일 "증거인멸과 도망 우려가 있다"며 심씨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 18일 심씨를 조사한 뒤 다음날 상해, 협박,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보복폭행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 강북구 우이동의 한 아파트 주민인 심씨는 경비원 최씨와 주차 문제로 다툰 뒤 최씨를 폭행하고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최씨는 심씨에게 상해와 폭행, 협박 등을 당했다는 음성 유언을 남긴 뒤 10일 숨졌다.

심씨는 이날 오전 서울북부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고 나온 뒤 "혐의를 인정하느냐", "유가족에게 할 말 없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심씨는 경찰 조사에서도 최씨를 폭행하거나 협박했다는 의혹에 대해 대체로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저작권자 © 월스트리트경제TV(www.wstv.asi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