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 반도체 단기 부정적, 장기 긍정적”
“메모리 반도체 단기 부정적, 장기 긍정적”
  • 김샛별 기자
  • 승인 2019.05.28 09: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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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 [사진=셔터스톡]
주식시장. [사진=셔터스톡]

[월스트리트경제TV= 김샛별 기자] △ SK증권, “메모리 반도체 단기 부정적, 장기 긍정적”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를 전방위로 압박하고 있다. 이 제재에 따라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IBM 등의 기업들이 라이센스를 중단하거나 중단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상 글로벌 시장에서의 퇴출을 의미할 정도로 강력한 제재다.

김영우·최관순·이동주·이진만 SK증권 연구원들은 “단기적으로 가장 기대되던 수요의 모멘텀이 사라진다는 측면에서, 글로벌 테크 기업들의 실적 모멘텀은 단기 훼손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미국은 중국 JHICC의 DRAM 산업 진입과, HiSilicon의 AP, Modem 등 Fabless 부문의 해외진출을 좌절시킨 것”이라며 “Key Player가 줄어든 것이다”라고 부연했다.

SK증권 연구원들은 “인텔과 Global Foundries가 떠나간 High-end Foundry 부문과 맞물리며, 삼성전자의 System LSI/Foundry 부문에 중장기적인 강력한 모멘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화웨이의 부재는 삼성전자 IM 사업부에 기회요인”이라며 “폴더블폰 시장 선점을 위한 좋은 시점이 다가오고 있다”고 전망했다.

 

△ 하나금융투자, “인도, 다시 외치는 ‘모디노믹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재집권에 힘입어 인도 증시가 강세를 보이면서 인도 주식에 투자하는 펀드도 고수익을 올리고 있다.

모디 총리는 외국인 투자 유치, 인프라 사업 확대를 통해 GDP 내 제조업 비중을 현재 15%에서 2022년 25%로 올릴 계획을 최종적으로 구상하고 있다. 

이에 이재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하반기 인도를 신흥군 최선호 국가로 제시한다”며 “2024년까지 모디노믹스 개혁 기대감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무엇보다 인도는 미중 무역분쟁의 ‘Gray Zone’ 역할을 할 것”이라며 “미중 무역분쟁을 피해갈 수 있는 거대한 내수 시장 확보가 그 이유”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낮은 대외 단기 채무비율에 따른 재정건정성이 유지되는 점도 하반기 인도의 추가적인 상승을 예상해볼 수 있는 이유다.

 

△ 유안타증권, “6월 반전 가능성 있지만 신중한 태도 필요”

무역분쟁과 관련된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6월 증시를 맞이하게 됐다. 

조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금융위기 저점 수준의 벨류, 높아진 환율 레벨 등을 감안하면 하방 경직성은 어느 정도 확보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내다봤다.

그러나 뉴스 플로우에 대한 민감도가 높은 상황인 것에 대해서도 긴장을 늦추지 않았다.

조 연구원은 “리스크 지표의 상승과 경기 모멘텀 지표의 하락은 추세적 반등 흐름 가능성을 제한할 수 있다”며 “리스크 지표 상승, 지수 방향성 부재, 금리 하락 움직임 등 감안 시 배당주 비중 확대를 통한 방어적 포트폴리오의 유용성이 높아질 수 있다”고 조언했다.

 

(도움말=SK증권, 하나금융투자, 유안타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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