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전기버스 시대' 본격 개막…현대차, 신형 1호차 공개
'수소전기버스 시대' 본격 개막…현대차, 신형 1호차 공개
  • 김다영 기자
  • 승인 2019.06.05 15: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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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내년 300대 이상 양산…1회 충전으로 450㎞ 주행
현대차가 만든 신형 수소전기버스 1호차.
현대차가 만든 신형 수소전기버스 1호차.

[월스트리트경제TV= 김다영 기자] 국내에서 수소전기버스 시대가 본격 개막했다.

5일 경남 창원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수소 시내버스 개통행사에서 현대차가 만든 신형 수소전기버스 양산 1호차가 공개됐다.

현대차에 따르면 45명이 탈 수 있는 신형 수소전기버스에는 울산과 서울에서 운행된 기존 차량보다 성능과 내구성이 향상된 연료전지시스템이 탑재됐다.

1회 충전으로 약 450㎞를 주행할 수 있으며 최고 속도는 시속 92㎞에 이른다. 최대 출력 240kW(약 326마력)의 전기모터로 운행되며 수소 1㎏당 13.5㎞를 주행할 수 있다. 공장에서 양산돼 처음 납품된 차량들이다.

창원에 앞서 지난해 울산시, 서울시에 차례로 시범 투입된 수소전기버스는 연구용 제작 차량이었다.

울산시는 지난해 10월 124번 버스 노선에 현대차의 수소전기버스를 투입해 하루 2차례 운행하고 있으며, 서울시는 지난해 11월 시내버스 405번 노선에 시범 투입했다. 이들 차량은 1회 완충 주행가능 거리가 317km였다.

현대차는 이날 창원을 시작으로 전국 7개 도시에서 수소전기버스 35대를 운행한다는 정부 계획에 따라 양산 체제를 갖추기로 했다.

현대차는 상용 수소충전소 구축에 맞춰 내년부터 매년 300대 이상의 수소전기버스를 생산해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경찰용 경력수송버스와 수소전기트럭 개발도 진행하는 등 상용 수소전기차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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