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이재용 최측근' 정현호 삼성전자 사장 소환
검찰, '이재용 최측근' 정현호 삼성전자 사장 소환
  • 이화정 기자
  • 승인 2019.06.11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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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바이오·에피스 증거인멸·승계작업 주도 의혹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월스트리트경제TV= 이화정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바이오) 분식회계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삼성전자 사업지원 태스크포스(TF)의 정현호(59) 사장에 대해 소환을 통보했다.

분식회계 의혹으로 시작된 검찰 수사가 그룹 차원의 증거인멸 정황을 단서로 삼아 이재용 부회장의 턱밑까지 다가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송경호 부장검사)는 11일 정 사장에게 조사를 받으러 나오라고 통보했다.

정 사장은 1990년대 미국 하버드대 유학 시절 이재용 부회장과 인연을 맺은 최측근으로 통한다.

그는 삼성그룹 콘트롤타워인 미래전략실(미전실) 핵심인 인사지원팀장을 지냈고, 2017년 2월 미전실이 해체된 이후에는 사업지원TF를 맡아 삼성전자로 복귀했다. 사업지원TF는 미전실의 후신으로 여겨진다.

검찰은 삼성바이오와 삼성바이오에피스의 회계 자료·내부 보고서에 대한 증거인멸을 지시하고, 상황을 보고받은 정점에 정 사장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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