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민 경영 복귀 한진칼 등 관련주 대부분 하락
조현민 경영 복귀 한진칼 등 관련주 대부분 하락
  • 김다영 기자
  • 승인 2019.06.11 1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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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왼쪽)·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가운데)·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사진=연합]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왼쪽)·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가운데)·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사진=연합]

[월스트리트경제TV= 김다영 기자]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가 한진칼 전무로 그룹 경영에 복귀하자 한진칼 등 관련 종목 주가가 11일 대부분 하락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한진칼은 전날보다 2.65% 내린 4만2천2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대한항공은 0.15% 내렸고 우선주인 한진칼우와 대한항공우는 각각 1.61%, 2.84% 하락했다. 한진은 0.22% 올랐다.

조 전무는 전날 한진칼 전무 겸 정석기업 부사장으로 발령받아 소공동 한진칼 사옥으로 출근했으며 한진그룹의 사회공헌활동과 신사업 개발 업무를 총괄하는 최고마케팅책임자(CMO) 직을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재계에서는 조양호 회장 사후 상속·경영권 문제와 관련해 조 전무가 경영에 복귀하는 조건으로 오빠인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경영권을 보장하는 식으로 거래가 이뤄졌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앞서 조 전무는 지난해 4월 이른바 '물컵 갑질' 사건이 알려지며 당시 맡고 있던 대한항공 통합커뮤니케이션실·여객마케팅부 전무 직책과 진에어 부사장(마케팅본부장), 한진칼 전무, 정석기업 대표이사 부사장, 한진관광 대표이사 부사장, KAL호텔네트워크 대표이사 부사장 등 모든 직책에서 물러난 바 있다.

유안타증권[003470]은 이날 보고서에서 "한진칼 주가는 매우 낙관적 가정을 반영한 적정 순자산가치(NAV)(3만8천원) 대비로도 20% 이상의 프리미엄이 반영돼 있다"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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