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파월 7월 금리인하 시사에 상승 마감
[뉴욕증시] 파월 7월 금리인하 시사에 상승 마감
  • 박선영
  • 승인 2019.07.11 06: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욕증시, 파월 7월 금리인하 안도…S&P, 0.45% 상승 마감 (PG)
뉴욕증시, 파월 7월 금리인하 안도…S&P, 0.45% 상승 마감 (PG)

[월스트리트경제TV=박선영 기자] 10일(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은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금리 인하 시사 등에 상승했다.

이날 뉴욕증시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7월 기준금리 인하를 사실상 시사한 영향으로 상승했다. 다우지수(+0.29%), 나스닥지수(+0.75%), S&P500지수(+0.45%) 모두 상승 마감한 가운데, 장중 기준으로는 3대 지수 모두 사상 최고치 경신했다.

특히, S&P500지수는 장중 한때 사상 처음으로 3,000선을 넘어서기도 했다. 

이날 파월 의장은 하원 금융위원회 증언에 앞서 "최근 몇주간 경제 전망이 개선되지 않고 있다"며, 7월 금리 인하를 사실상 시사했다. 이어 "무역 긴장과 글로벌 성장에 대한 우려 등 역류들이 경제 전망과 활동을 짓누르고 있다며, 기업투자 증가세가 현저하게 둔화했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연준은 현재의 경기 확장세를 유지하기 위해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도 강조했다.

오는 30∼31일 FOMC 회의가 예정된 가운데, 이 같은 파월 의장 발언으로 금리선물시장에서는 7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100% 반영했다고 할 수 있다. 특히, 50bp 인하 가능성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한편,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7월 50bp 인하는 과도한 대응이라며, 7월 25bp 인하 이후 연말까지 금리가 50bp 인하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공개된 6월 FOMC 의사록에서도 7월 금리 인하 가능성이 재확인됐다. 의사록에 따르면, 연준 대부분 위원들이 최근 불확실한 상황이 이어질 경우 단기간 내 금리 인하가 정당화될 것이라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이날 발표된 도매재고 지수는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 美 상무부는 5월 도매재고가 전월대비 0.4%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국제유가는 美 재고 급감 및 허리케인 우려 등에 급등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8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2.60달러(+4.50%) 급등한 60.43달러에 거래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기술장비, 식품/약품 소매, 통신서비스, 금속/광업, 의료 장비/보급, 에너지, 유틸리티, 소프트웨어/IT서비스 업종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종목별로는 테슬라(+3.85%)가 증산 대비 소식에 상승했으며, 국제유가 급등 속에 엑슨모빌(+1.41%)과 셰브론(+1.69%)이 동반 상승했다. T모바일(+4.63%)은 S&P500지수에 편입된 가운데 상승했다. 반면, 리바이스(-12.00%)는 2분기 실적 부진으로 급락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