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까지 윤석열에 "법대로 하라"…감찰 수용 압박
여당까지 윤석열에 "법대로 하라"…감찰 수용 압박
  • 김승수
  • 승인 2020.11.2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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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위고하 막론 똑같이 수사하라더니 갑자기 태도 바꿔"
윤석열 검찰총장이 20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으로 출근하고 있다.[연합뉴스 제공]
윤석열 검찰총장이 20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으로 출근하고 있다.[연합뉴스 제공]

[월스트리트경제TV=김승수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법무부의 감찰을 거부한 윤석열 검찰총장을 향해 날 선 비판을 이어가며 감찰 수용을 압박했다.

김종민 최고위원은 20일 확대간부회의에서 "의전에 문제가 있다는 이유로 (윤 총장이) 감찰을 거부했다고 한다"며 "법무부와 대검찰청 의견이 다르다면 법대로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매일 수많은 국민이 검찰의 수사와 조사에 응하고 그중에는 억울한 사람도 있지만, 법대로 하는 것"이라며 "감찰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개인적인 감정 때문에 하는 것이 아니라 국회가 추 장관에게 국정감사에서 요청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설훈 의원은 YTN 라디오에서 "윤 총장은 장모, 부인, 라임 사건과 관련한 검사 향응 보고 무시, 2018년 옵티머스 사건 무혐의 처분, 서울중앙지검장 재직 당시 조선일보 방상훈 사장과의 만남 등 감찰받을 수 있는 충분하고 확실한 내용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언론에서는 느닷없이 법무부가 평검사 두 명을 보내서 감찰을 시도했다, 의도적으로 망신 주기를 했다는 보도를 했는데 법무부는 17일 이미 방문 조사 예정서를 전달했다"며 "총장이라고 해서 못 받겠다고 하면 감찰이라는 제도는 왜 있는 것이냐"고 반문했다.

박주민 의원은 KBS 라디오에서 "윤 총장은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수사는 똑같이 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며 "지금 갑자기 태도를 바꿔서 '내가 검찰총장인데' 이런 식으로 하면 (어떻게 하자는 것인지) 잘 모르겠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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