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가 2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news/photo/202011/28202_30324_3646.jpg)
[월스트리트경제TV=최문주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가 27일 종합부동산세(종부세)를 둘러싼 세금폭탄론에 대해"정부를 공격하려는 매우 의도적인 가짜뉴스 유포로 보인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 회의에서 "종부세에 대한 가짜뉴스가 또다시 혹세무민의 수단이 되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김 원내대표는 "수십억대 다주택을 소유한 국민의 1% 사례를 침소봉대해서 사실을 왜곡하고 있다"며 "종부세는 부동산 소유에 대한 조세형평을 맞추기 위한 수단"이라고 당부했다.
김 원내대표는 "내년부터 적용되는 종부세 개편안은 가구당 실거주용 집 한 채의 소유를 유도하는 데 집중되어져 있다"며 "민주당과 정부는 주택시장을 교란하는 투기세력을 차단하기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적으로 계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 원내대표는 또 텔레그램 '박사방'의 주범인 조주빈이 전날 징역 40년을 선고받은 것에 대해 "이번 판결을 계기삼아 성범죄자에 대한 관용적 판결 관행에 큰 변화가 있기를 바란다"며 "민주당도 무관용 원칙을 담은 성범죄 관련 입법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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