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약금 3억원, 연봉 3억원, 인센티브 최대 8억원에 계약
![이원석(오른쪽)이 29일 삼성 라이온즈와 FA 잔류 계약을 한 뒤, 원기찬 대표이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연합뉴스]](/news/photo/202012/29724_31815_3722.jpg)
[월스트리트경제TV=김서린 기자] 프로야구 내야수 이원석(34)은 삼성 라이온즈와 계약을 마쳤다.
삼성은 29일 "이원석과 2+1년 최대 20억원에 계약했다. 계약금 3억원, 연봉 3억원, 인센티브 합계 8억원의 조건이다"라며 "계약 후 1, 2년 성적이 선수와 구단이 합의한 기준을 충족하면 나머지 1년의 계약을 자동으로 연장한다"고 설명했다.
이원석은 2005년 롯데 자이언츠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해 2009년부터 2016년까지 두산 베어스에서 활약했다.
이원석의 4년 계약금은 15억원, 연봉 3억원 등 총 27억원이다.
삼성에서 4시즌 동안 이원석은 총 48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1, 70홈런, 305타점, OPS 0.793의 성적을 기록했다.
홈런과 타점은 이 기간에 삼성 전체 타자 중 3위다.
이원석은 "좋은 대우를 해주신 구단에 감사하다. 삼성에서 계속 뛸 수 있게 돼 무척 기쁘다. 기회를 주신 만큼 준비를 잘해서 지난 4년보다 더 좋은 성적으로 팬들에게 보답하고 싶다"고 마음을 전했다.
<저작권자 © 월스트리트경제TV(www.wstv.asi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월스트리트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