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오클랜드항의 컨테이너선 [AFP=연합뉴스]](/news/photo/202012/29753_31850_3945.jpg)
[월스트리트경제TV=김서린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최근 미국의 추가 경기부양책을 근거로 미국의 내년 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29일(현지시간) 폭스비즈니스에 따르면 골드만삭스 리서치팀은 미국의 내년 1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전망치(연율 기준)를 종전 3%에서 5%로 올렸다고 전했다.
또 내년 전체 성장률 전망치도 종전의 5.3%에서 5.8%로 상향했다.
골드만삭스는 당초 조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사용된 7천억달러 규모의 추가 경기부양안이 통과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이번에 트럼프 대통령이 9천억달러 규모의 부양책에 서명하자 이처럼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미국의 성장률은 전분기 대비 -31.4%의 역성장 했다가 3분기에는 33.4%의 성장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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