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구치소 코로나19 확진자 집단발생 (PG)[연합뉴스 제공]](/news/photo/202012/29823_31922_1746.jpg)
[월스트리트경제TV=김승수 기자]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26명 추가로 발생해 누적 확진자 900명을 넘었다.
법무부는 전날 동부구치소 직원 465명과 수용자 1천298명을 대상으로 4차 전수조사를 진행 해 수용자 12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31일 전했다.
검사를 진행 한 수용자 중 14명은 아직 결과가 나오지 않았고, 직원 중 추가 확진자는 없었다.
동부구치소는 지난달 27일 직원 1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이후 확진자가 계속 늘자 지난 18일부터 전날까지 총 4차례에 걸쳐 직원 및 수용자 전원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지금까지 동부구치소 직원 21명과 수용자(출소자 포함) 897명 등 총 91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법무부는 교정시설 내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이날부터 2주간 전 교정시설에서 거리두기 3단계를 시행하기로 했다.
다음 달 13일까지 2주간 수용자 일반 접견이 중단되고 변호인 접견도 불가피한 경우만 가능하다.
또한 교정시설내 작업이나 교육 등도 모두 중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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