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美 금리 및 위안화 환율 연동 속 혼조 마감
[뉴욕증시] 美 금리 및 위안화 환율 연동 속 혼조 마감
  • 박선영
  • 승인 2019.08.08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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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美 금리 및 위안화 환율 연동 속 혼조 마감
뉴욕증시, 美 금리 및 위안화 환율 연동 속 혼조 마감

[월스트리트경제TV=박선영 기자] 8월7일(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은 美 국채 금리와 中 위안화 환율 움직임에 연동되며 큰 변동성을 보이다 혼조세로 장을 마감했다. 

나스닥지수(+0.38%)와 S&P500지수(+0.08%)가 상승한 반면, 다우지수(-0.09%)는 하락했다. 

美/中 무역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中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위안 고시환율을 6.9996위안으로 올렸다. 이는 2008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심리적으로 중요한 7위안에 더 바짝 다가섰다. 

이에 장 초반 뉴욕증시는 급락세를 보이기도 했다. 다만, 역외시장에서 상승세를 보이던 달러-위안 환율이 반락하며 뉴욕증시도 반등하는 모습이다.
 
한편, 美 국채 10년물 금리는 장중 한때 2016년 이후 처음으로 1.6% 하회했으며, 30년물 금리도 사상 최저치에 근접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울러 금 가격이 온스당 1,500달러 선을 넘어서며 약 6년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하는 등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한층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발표된 소비자신용지수는 부진한 모습이다. 

연방준비제도(Fed)는 미국의 6월 소비자신용(계절 조정치: 부동산 대출 제외)이 전월대비 146억 달러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연율로는 4.3% 증가이다. 이는 전월 5.3% 증가에서 둔화된 수치로, 최근 3개월 동안 가장 낮은 증가율이다.

한편,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무역전쟁 여파로 추가 금리 인하가 정당화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FF 금리선물 시장은 올해 9월 25bp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71.9%, 50bp 금리 인하 가능성을 28.1% 반영했다. 

이날 국제유가는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 및 美 원유재고 증가에 급락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9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2.54달러(-4.74%) 급락한 51.09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제약, 음식료, 식품/약품 소매, 소프트웨어/IT서비스, 복합산업 업종 등이 상승한 반면, 에너지, 자동차, 운수, 통신서비스, 은행/투자서비스, 경기관련 서비스업 업종 등은 하락했다. 

종목별로는 월트 디즈니(-4.94%)가 실적 실망감 속에 하락했으며, 국채금리 하락 속에 은행주들이 약세를 보인 가운데 JP모건체이스(-2.17%), 뱅크오브아메리카(-1.86%), 씨티그룹(-1.68%) 등이 하락. 반면, CVS 헬스(+7.45%)는 실적 호조 등에 상승했으며, 금 가격 상승 속에 뉴몬트 마이닝(+3.58%)이 상승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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