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기술강소기업 허브화로 '산업도시 재도약'
울산, 기술강소기업 허브화로 '산업도시 재도약'
  • 서재하 기자
  • 승인 2019.09.0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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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8년까지 10년 동안 500개 기업 유치·일자리 1만 개 창출 목표
- 현재 11개 기업 유치, 올해 50개 목표…1만3천개 기업 DB화 등 환경 조성
울산시의사당 회의실에서 '울산, 기술강소기업 중심지(허브)화'라는 주제로 공개토론회가 열린 뒤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울산시 제공)
울산시의사당 회의실에서 '울산, 기술강소기업 중심지(허브)화'라는 주제로 공개토론회가 열린 뒤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울산시 제공)

[월스트리트경제TV=서재하 기자] "기술강소기업 허브화로 울산 경제 재도약이라는 비전을 실현할 계획입니다."
   
산업도시 울산시가 주력산업 위기 속에 제2 경제 도약을 위해 벌이는 다양한 핵심 사업 중 하나가 바로 기술강소기업 허브화 사업이다.

울산시가 2019년 시정 10대 핵심 과제로 선정하는 등 송철호 시장이 남다른 관심을 쏟으며 추진하고 있다.

울산시와 더불어 시 산하 연구 및 실무형 전문기관인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창조경제혁신센터, 과학특성화대학 울산과학기술원(UNIST) 등도 사업 성공을 위해 안간힘을 다하고 있다.

◇ 주력산업 위기를 기회로…일자리 창출 위해 기술강소기업 허브화 시동
   
울산은 자동차·조선·석유화학 3대 주력산업이 집중된 산업도시다.

그러나 글로벌 대기업과 수직계열화된 중소기업 형태 산업구조로 돼 있어, 독자 기술력을 보유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이 부족한 실정이다.

조선과 자동차 산업 위기와 석유화학 산업의 불확실한 미래로 주력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창업 부진과 폐업 증가로 지역 경제 활력은 급격히 저하되고 있다.

실제 2015년 기준 창업이 1천891개에서 2016년 1천674개, 폐업이 2015년 1천123개에서 2016년 1천529개로 집계됐다.
   
시는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큰 기술강소기업을 유치해 현재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대기업과 상생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나가야 한다고 판단하고 있다.

산업 여건은 갖춰져 있다. 울산은 글로벌 대기업이 포진해 있고 UNIST를 비롯한 우수한 연구 인프라도 보유하고 있다. 또 시의 신산업 육성을 위한 강한 의지와 지원 등으로 기술강소기업 허브로서의 잠재력이 높다.

세계적인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우수한 비즈니스 여건도 조성돼 있다.

여기에다 생산기술연구원, 화학연구원, 에너지기술연구원 등 여러 국책연구기관이 집중돼 있어 기술강소기업의 투자유인 환경은 잘 갖춰진 편이다.

정덕종 울산시 투자기획계 주무관은 "울산시는 지역 주력산업과 연관성이 높은 미래 자동차, 신소재, 친환경에너지(수소, 부유식 해상풍력 등), 3D 프린팅 산업 등 신산업 육성 계획을 세우고 있다"며 "이런 가운데 기술강소기업 허브화 사업을 2019년 시정 10대 핵심과제로 정하고, '기술강소기업 허브화로 울산 경제 재도약' 비전을 위해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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