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美中 무역협상 재개 기대감에 3대지수 큰 폭 상승
[뉴욕증시] 美中 무역협상 재개 기대감에 3대지수 큰 폭 상승
  • 박선영
  • 승인 2019.09.06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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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美中 무역협상 재개 기대감 등에 3대지수 큰 폭 상승
뉴욕증시, 美中 무역협상 재개 기대감 등에 3대지수 큰 폭 상승

[월스트리트경제TV=박선영 기자] 9월5일(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은 미국과 중국이 오는 10월 고위급 무역 회담을 개최하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에 3대 지수 모두 큰 폭 상승했다. 

다우지수(+1.41%)와 S&P500지수(+1.30%)가 1% 넘게 상승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1.75%)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

中 상무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류허 中 국무원 부총리가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美 무역대표부(USTR) 대표, 스티븐 므누신 美 재무부 장관 등 미국측 대표들과 협상을 갖고, 10월 초 워싱턴에서 미국과 무역 관련 고위급 회담을 열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이달 중순부터 고위급 회담 준비를 위한 협상도 재개하기로 했다. 

가오펑 中 상무부 대변인은 "양측이 충분히 준비한 가운데 10월 초 협상에서 실질적인 진전이 이뤄질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언급헀다.

이날 발표된 美 경제지표도 양호한 모습이다. 

美 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한 8월 비제조업(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전월 53.7에서 56.4로 상승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를 큰 폭으로 상회하는 수치다. 

아울러 ADP 전미고용 보고서에 따르면, 8월 민간 고용증가가 19만5,000명을 기록해 시장 전망치를 웃돌면서 고용시장이 여전히 탄탄함을 확인했다. 

美 상무부가 발표한 7월 공장재 수주 실적은 전월대비 1.4% 증가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美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전주대비 1,000건 증가한 21만7,000건을 기록해 시장 예상치보다 부진했지만, 여전히 역사적 최저 수준은 이어갔다.

한편, 오는 17∼18일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시장에서는 이번 회의에서 기준금리가 0.25%포인트 인하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이날 현재 美 연방기금 금리선물시장은 이달 FOMC에서 기준금리가 0.25%포인트 인하될 가능성을 95.8%, 동결될 가능성을 4.2%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국제유가는 미중 무역협상 재개 합의, 美 원유재고 감소 속에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0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0.04달러(+0.07%) 상승한 56.30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자동차, 소매, 화학, 기술장비, 에너지, 경기관련 소비재, 운수, 산업서비스, 복합산업, 개인/가정용품, 통신서비스, 제약 업종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종목별로는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 속에 캐터필러(+3.27%), 보잉(+1.06%), 애플(+1.96%)이 상승했으며, 반도체 관련주 강세 속에 AMD(+1.78%), 마이크론 테크놀로지(+4.74%), 인텔(+2.41%) 등이 상승하며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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