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기대주 이해인, 주니어그랑프리 쇼트서 3위…개인 최고점
피겨 기대주 이해인, 주니어그랑프리 쇼트서 3위…개인 최고점
  • 김다영 기자
  • 승인 2019.09.06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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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쇼트에선 이시형 2위…남녀 동반 메달 도전
피겨스케이팅 이해인[국제빙상경기연맹 SNS 캡처]
피겨스케이팅 이해인[국제빙상경기연맹 SNS 캡처]

[월스트리트경제TV= 김다영 기자]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기대주 이해인(14·한강중)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그랑프리 2차 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개인 최고점을 세우며 3위에 올랐다.

이해인은 5일(한국시간) 라트비아 리가에서 열린 2019-2020시즌 ISU 주니어그랑프리 2차 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7.98점, 예술점수(PCS) 28.95점을 합쳐 66.93점을 받았다.

그는 러시아의 다리아 우사체바(69.04점), 마야 크로미크(68.93점)에 이어 3위를 기록하며 주니어 그랑프리 2년 연속 메달 획득 가능성을 높였다.

36명의 선수 중 6번째로 은반 위에 오른 이해인은 침착하게 연기했다.

그는 첫 번째 연기 요소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깔끔하게 뛰었다. 이후 레이백 스핀을 레벨 4로 처리하며 순조롭게 연기를 이어갔다.

두 번째 점프 요소인 더블 악셀을 클린 처리한 이해인은 플라잉싯스핀도 최고 난도인 레벨4로 연기했다.

가산점이 붙는 연기 후반부에도 이해인은 실수하지 않았다. 트리플 루프를 깔끔하게 뛴 뒤 스텝시퀀스(레벨3)와 체인지풋콤비네이션스핀(레벨4)으로 연기를 마무리했다.

최종 순위를 가르는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은 7일 오전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이해인은 임은수(신현고), 김예림(수리고), 유영(과천중)의 뒤를 잇는 차세대 유망주다. 그는 데뷔 시즌인 지난해 10월 한국 선수 최연소로 주니어그랑프리에서 메달을 획득했다. 7월 주니어 그랑프리 파견선수 선발전에선 당당히 우승을 차지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같은 날 열린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선 이시형(19·고려대)이 2위에 올랐다.

이시형은 기술점수(TES) 42.27점, 예술점수(PCS) 35.03점을 합쳐 총점 77.30점으로 23명의 선수 중 러시아 안드레이 모잘레브(78.42)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시형은 지난 2월 기록한 자신의 ISU 공인 쇼트프로그램 개인 최고 기록(56.03점)도 경신했다.

ISU 주니어 대회는 매년 7월 1일을 기준으로 만 13세 이상부터 만 19세 미만까지 출전할 수 있다. 2000년 12월 17일생인 이시형은 올 시즌이 주니어 마지막 시즌이다.

시니어 무대는 7월 1일을 기준으로 만 15세 이상이 참가할 수 있다. 2001년 10월 21일생인 남자 싱글 간판 차준환(휘문고)은 2년 전부터 시니어 무대에서 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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