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주요 중앙은행 정책 관망 속 대체로 상승
[뉴욕증시] 주요 중앙은행 정책 관망 속 대체로 상승
  • 박선영
  • 승인 2019.09.11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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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주요 중앙은행 정책 관망 속 대체로 상승
뉴욕증시, 주요 중앙은행 정책 관망 속 대체로 상승

[월스트리트경제TV=박선영 기자] 10일(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은 유럽중앙은행(ECB) 등 주요 중앙은행의 부양책 도입 여부 등을 주시하며 시장에서는 관망 심리가 커진 가운데 증시는 대체로 상승하며 장을 마감했다. 

다우지수(+0.28%)와 S&P500지수(+0.03%)가 상승했으며, 나스닥지수(-0.04%)는 하락했다.

주요 중앙은행의 금리인하 등 완화책에 대한 기대는 유지되는 가운데, ECB 통화정책회의에서는 금리가 10bp 인하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으며, 이는 앞서 ECB가 금리를 20bp 내리고 양적완화(QE)까지 실시할 것이라는 전망에 비해 다소 후퇴한 모습이다. 

아울러 최근 파월 Fed 의장의 낙관적인 경기 진단 등으로 연방준비제도(Fed)도 다음주 FOMC회의에서 금리 인하폭이 25bp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는 지속되는 모습이다. 

외신에 따르면, 중국이 다음달 초 미국과의 무역협상에서 진전을 끌어내기 위해 미국산 농산물을 추가 구매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또 화웨이가 이날 미국 정부를 상대로 제기했던 장비 반환 소송을 취하한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다만, 미국 48개 주가 공동으로 구글의 독점 행위에 대한 조사를 나섰다는 소식에 대형 IT 기술주가 약세를 보인 점은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외신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및 앨라배마주를 제외한 48개 주 검찰총장 연합이 구글의 반독점 여부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다고 보도했으며, 이와 함께 워싱턴DC와 美 자치령 푸에르토리코검찰총장까지 참여하는 총 50명의 검찰총장 연합이 구글의 검색엔진 및 광고시장에 대한 지배력과 소비자 데이터 이용 관행을 살펴볼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부진한 모습이다. 

美 노동부가 발표한 7월 채용공고는 721만7,000명을 기록해 전월 및 전년동월대비 하락했다. 

전미자영업연맹(NFIB)이 발표한 8월 소기업 낙관지수는 전월 104.7에서 103.1로 하락했다.

이날 국제유가는 볼턴 美 국가안보보좌관 경질 등에 하락 마감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0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0.45달러(-0.77%) 하락한 57.40달러에 거래를 종료했다.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기술장비, 화학, 소매, 운수, 제약, 금속/광업, 식품/약품 소매, 의료 장비/보급, 통신서비스 업종 등이 상승했다. 

종목별로는 아이폰11 등 신제품과 새로운 서비스를 공개한 애플(+1.18%)이 상승했다. 

반면, 미국 48개 주 검찰이 구글의 반독점 조사에 착수했다는 소식 속 대형 IT 섹터의 약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페이스북(-1.37%), 아마존 닷컴(-0.59%) 등이 하락했다. 

아울러 넷플릭스(-2.16%)와 디즈니(-2.19%)가 애플이 월 4.99달러에 TV 서비스를 도입할 것이라는 발표 속에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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