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웅 대표 "최대주주 지분투자 이뮤노믹 테라퓨틱스, 코스닥 상장 준비" (단독인터뷰)
현지웅 대표 "최대주주 지분투자 이뮤노믹 테라퓨틱스, 코스닥 상장 준비" (단독인터뷰)
  • 김다영 기자
  • 승인 2019.09.26 17: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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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인프런티어, 최근 글로벌 면역치료제 개발회사 이뮤노믹테라퓨틱스와 최대주주 지분 투자 MOU 체결
- 이뮤노믹테라퓨틱스, 상장 위한 완벽한 조건 갖춰...투자 종료후 주간사 선정 돌입
김다영 기자와 인터뷰하고 있는 영인프런티어 신규 사업부문 현지웅 대표(오른쪽)

[월스트리트경제TV=김다영 기자] 과학기술 바이오 선도기업 영인프런티어가 미국 메릴랜드 소재 면역치료제 개발회사 이뮤노믹 테라퓨틱스(Immunomic Therapeutics)사와 최근 투자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영인프런티어 신규 사업부문 현지웅 대표는 지난 23일(현지시간) 이뮤노믹 테라퓨틱스 미국 본사에서 윌리엄 헐 대표와 유상증자 방식의 최대주주 지분 투자를 위한 양해각서에 서명하고 귀국했다. 

영인프런티어가 투자하는 이뮤노믹 테라퓨틱스는 지난 2005년 설립된 치료 백신 개발 전문 바이오 기업으로, 특히 LAMP를 이용한 'UNITE Platform'이라는 독보적인 자체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2018년 매출 12.8 B USD로 일본 2위, 전세계 16위의 글로벌 거대 제약사인 아스텔라스(Astellas)에 알러지 치료제에 대한 총 3,800억원 규모의 '라이센스 아웃(기술 이전)'을 2015년에 완료하는 등 세계적 수준의 연구, 개발 능력을 검증받은 기업으로 알려졌다.

월스트리트경제TV는 최근 귀국한 현지웅 대표를 서울 여의도 본사 스튜디오에서 단독 인터뷰를 가졌다.

현지웅 대표는 먼저 "이뮤노믹 테라퓨틱스는 '바이러스 항원'을 타킷으로 하는 8개의 항암제, 메가 라이선스 아웃(기술 이전)을 완료한 3개의 알러지 치료제, 1개의 동물의약품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는 세계적으로 이미 검증된 기술을 보유한 회사"라고 소개했다.

특히 "바이러스 항원을 세포(APCs)에 주입해 CD4, CD8 등의 T세포를 활성화시켜 암을 제거하는 독보적인 기술인 'UNITE Platform'은 '항원제시기능'을 월등하게 해서 이러한 CD4, CD8의 활성화를 현저히 높게 하는 매커니즘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미  실험을 통한 논문에서도 대조군 대비 CD4 6배, CD8 2배의 활성화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현 대표는 최근 이뮤노믹 테라퓨틱스와의 유상증자 방식의 최대주주 지분 투자를 바탕으로 국내 코스닥 시장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고 언론 인터뷰에서 처음 밝혔다.

이뮤노믹 테라퓨틱스의 파이프라인은 현재 항암제 8개, 알러지 치료제 3개, 동물의약품 1개 등 총 12개의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이 가운데 알러지 3개와 동물의약품은 라이센스 아웃을 한 상태다.

현 대표는 이와 관련, "특히 알러지 치료제는 글로벌 거대 제약사에 메가 '라이센스 아웃'을 했다"면서 "현재의 상황이라면 코스닥 '기술특례상장' 요건을 완벽하게 충족한다"고 강조했다.

이같은 근거로 △존스홉킨스대학으로부터 이전 받은 기술을 바탕으로 자체 개발해 완성한 기술이라는 점 △내부의 조직과 시스템이 완벽하게 구축돼 있다는 점 △글로벌 거대 제약사에 메가 '라이센스 아웃'을 완료했다는 점 △다수의 파이프라인 보유 및 임상 2상이 진행중이라는 점 △메이저회사와 CMO계약을 완료해서 생산을 확보했다는 점 등을 꼽았다.

현 대표는 "한마디로 회사의 모든 컨디션이 상장 준비에 완벽한 상태"라면서 "코스닥에 상장하기 위한 절차적, 행정적 프로세스를 밟는 것만 남았다"고 재차 강조했다.

현 대표는 "투자 종료후 바로 주간사 선정에 돌입하겠다"는 계획도 털어놓았다.

그는 "실제 이뮤노믹 테라퓨틱스가 코스닥에 상장할 시점이면 임상이 추가로 진행돼 현재 임상 2상은 임상 3상을, 현재 전임상은 임상 1상을 준비할 것"이라며 "그러면 상장시 기업가치는 현재 코스닥 상장된 정상의 바이오 회사 수준의 기업가치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 대표는 나아가 "이뮤노믹 테라퓨틱스라는 미국의 검증된 바이오기업에 대한 투자를 통해 국내 바이오기업의 한계를 뛰어넘겠다"면서 "국내 바이오 기업의 문제로 대두된 임상시험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딥 러닝' 기반의 AI 플랫폼을 장기과제로 추진하고 있다"며 바이오 사업의 미래를 위한 경영 의욕도 내비쳤다. 

그는 끝으로 "글로벌 항암제 시장의 주류인 면역항암제 시장에서 '어벤저스'를 구성하는 첫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곧 추가 프로젝트를 통해 '어벤저스'를 완성하겠다"면서 "회사의 매출과 이익을 근본적으로 개선시킬 수 있는 M&A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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