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코드42, 기아차·SK·LG·CJ서 300억 투자유치
스타트업 코드42, 기아차·SK·LG·CJ서 300억 투자유치
  • 박선영
  • 승인 2019.10.01 14: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네이버 CTO 출신 송창현 대표 주도…자율주행 모빌리티서비스 개발
코드42, 300억원 투자 유지
코드42, 300억원 투자 유지

[월스트리트경제TV=박선영 기자] 네이버 최고기술책임자(CTO) 출신의 송창현 대표가 이끄는 모빌리티 스타트업 코드42가 기아차를 비롯해 SK, LG, CJ로부터 모두 3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일 밝혔다.

기아차는 가장 많은 150억원을 투자했으며 SK텔레콤과 LG전자, CJ주식회사도 대규모 투자를 단행했다.

코드42는 "이번 투자는 초기 투자인 '시드(seed)' 단계 이후 이뤄지는 첫 번째 본격적 투자 단계인 '프리(Pre)-A라운드'"라며 "국내 스타트업 가운데 최대 규모이며 세계적으로도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번 투자에 참여하는 기업들은 각 사의 특화된 핵심 역량을 활용해 자율주행과 전장, 통신, 물류, 콘텐츠 등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 구축을 위해 코드42와 협업을 진행하게 된다.

앞서 정의선 현대차그룹 총괄수석부회장은 지난 4월 송창현 대표와 만나 미래 모빌리티 혁신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현대차[005380]를 통해 코드42에 전략 투자하고 다각적인 협력에 나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코드42는 송창현 대표가 올해 초 설립한 자율주행 관련 모빌리티 서비스 스타트업이다. 송 대표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 등 글로벌 기업에서 다양한 기술 개발 업무를 경험하고 2008년 네이버에 합류해 AI 스피커와 파파고, 자율주행, 로보틱스 등 차세대 혁신 기술의 개발을 이끌었다.

현재 코드42에는 글로벌 IT기업과 국내 유수 대기업에서 인공지능(AI)과 자율주행, 모빌리티를 담당하던 핵심 연구인력들이 일하고 있다.

송창현 대표는 "이번 프리-A라운드를 기점으로 유모스(UMOS)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해 다가오는 자율주행 시대에 최적화된 도시 교통 운영 방식과 산업 패러다임 변화를 이끌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코드42가 주력으로 개발하는 통합 플랫폼 UMOS는 자율주행차와 드론, 딜리버리 로봇 등 다양한 이동수단을 통합해 차량 호출과 차량 공유, 로봇 택시, 스마트 물류, 음식 배달, 이커머스 등 모빌리티 서비스의 모든 과정을 아우르는 플랫폼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