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美 고용지표 호조 등으로 3대지수 큰폭 상승
[뉴욕증시] 美 고용지표 호조 등으로 3대지수 큰폭 상승
  • 박선영
  • 승인 2019.10.07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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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美 고용지표 호조 등으로 3대지수 상승
뉴욕증시, 美 고용지표 호조 등으로 3대지수 상승

[월스트리트경제TV=박선영 기자] 10월4일(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은 美 고용지표 호조 등으로 3대 지수 모두 큰 폭으로 상승했다. 

다우지수(+1.42%)와 S&P500지수(+1.42%)가 상승했으며, 나스닥지수(+1.40%)도 상승 마감했다.

미국의 9월 실업률이 반세기 만에 최저치로 떨어지는 등 고용지표가 개선된 점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미 고용부가 발표한 9월 실업률은 3.5%를 기록해 지난 1969년12월 이후 약 5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전월치와 시장 예상치도 큰 폭으로 밑돌았다. 

이에 최근 제조ㆍ서비스업 PMI 지수 부진에 따른 경기 침체 우려가 다소 가라앉는 모습이다. 다만, 9월 신규고용은 13만6,000명(계절조정치) 증가해 시장예상치를 다소 밑돌았다.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을 앞두고 긍정적인 발언이 나온 점도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중국이 뭔가 하고 싶어 한다"며, "(중국과) 무역합의에 이를 가능성이 아주 높다"고 밝혔다. 

아울러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도 이날 인터뷰를 통해 "다음주 미중 무역협상에서 깜짝 놀랄 긍정적인 내용이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이 미국산 일부 상품을 추가로 구매했다"며, "적은 양이지만, 이는 좋은 징조"라고 덧붙였다.

미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는 다소 낮아지는 모습이다. 

이날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FF 금리선물 시장은 이번 달 25bp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79% 반영해 전 거래일 90%대에서 낮아졌다.

한편, 미 고용지표를 제외한 여타 경제지표는 부진했다. 

미 상무부가 발표한 8월 무역적자는 전월대비 1.6% 증가한 549억 달러를 기록해 시장 전망치 545억 달러를 상회했다.

이날 국제유가는 美 고용지표 호조 등에 상승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1월 인도분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0.36달러(+0.68%) 상승한 52.81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산업서비스, 금속/광업, 기술장비, 음식료, 개인/가정용품, 의료 장비/보급, 소프트웨어/IT서비스 업종 등이 상승했다. 

종목별로는 애플(+2.80%)이 공급업체에 아이폰11 생산량을 당초 계획보다 10% 확대할 것을 주문했다는 소식에 상승했으며, 코스트코 홀세일(+0.92%)이 3분기 실적 부진 속에도 상승했다. 
반면, 휴렛 팩커드(-9.57%)가 비용 절감을 위해 3년간 최대 9,000명의 인원을 감축한다는 소식에 급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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