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조 전 美대표 케이틀린, 춤 연기로 유튜브 달궈(동영상)
체조 전 美대표 케이틀린, 춤 연기로 유튜브 달궈(동영상)
  • 추승연 기자
  • 승인 2019.04.11 11: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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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대부터 뛰어난 실력 주목받았으나 부상으로 美대표팀 떠나
- '매트 위의 마이클 잭슨' 찬사 쏟아지며 SNS서 제2의 전성기 만끽
케이틀린 오하시 [AP= 연합]
케이틀린 오하시 [AP= 연합]

[월스트리트경제TV= 추승연 기자] 10점 만점에 10점... '역사적인 퍼펙트 10점'

체조 여자부 전 미국 대표였던 일본계 케이틀린 오하시(21)가 유튜브 스타로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 미 켈리포니아대학 UCLA에 재학중인 그는 뉴욕타임스 등 미국의 주요 언론으로부터 마루운동에서 신나게 춤추는 연기가 마치 '매트 위의 마이클 잭슨'이라며 극찬을 받고 있다.

1분 58초 분량의 유튜브 동영상에는 마이클 잭슨과 어스 원드 앤 파이어의의 메들리 음악에 맞춰 마루 연기를 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현재 유튜브에는 수십개의 동영상이 올라와 있고 이 가운데 40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는 동영상도 다수 있다.

지난해부터 마이클 잭슨의 음악에 맞춰 흥겨운 경기를 처음 선보인고 화제가 된 이후 비슷한 안무 프로그램을 연이어 선보이고 있다.

이 동영상을 보면 케이틀린은 경기 마지막 동작에서 세차례의 공중제비를 연속으로 선보인 뒤, 점프한 상태에서 다리찢기 포즈로 착지했고 관중들과 심사위원의 함성과 박수갈채가 이어졌다.

이 영상의 킬링 포인트는 케이틀린의 동작을 깨알같이 따라하는 체조팀원들의 모습과 그들의 열띤 응원이다.

미 언론에 따르면 케이틀린은 지난 2013년 아메리칸컵 체조 개인종합에서 2016년 브라질 올림픽 4관왕인 시몬 바일스(미국)을 꺾고 우승할 정도로 전도가 밝았다.

케이틀린은 10대부터 뛰어난 실력으로 주목받고 미국 체조 국가대표로 활동했다. 그 이후 척추골절과 양쪽 어깨 근육 파열로 아쉽게 국가대표 팀을 떠났지만, 2015년부턴 UCLA 여자 체조팀에 합류해 선수 생활을 이어오고 있다.

급기야 지난해에는 전미 대학선수권 마루경기에서 정상에 올랐다. 올해 1월 경기에서는 고 마이클 잭슨의 인기곡에 맞춰 '문워크' 등의 기술을 선보여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과거 채점 방식으로 10점 만점에 10점, 역사적인 '퍼펙트 10점'을 얻으며 UCLA 여자 체조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새로운 안무로 구성된 지난 3월 하순의 경기에서도 10점 만점을 기록하는 등 그의 기량은 날로 발전하고 있다.

케이틀린은 스포츠 전문채널 ESPN과 인터뷰에서 "매트위에서 춤을 출 수 있게 만들어준 건 UCLA 코치님과 많은 친구들의 응원 덕"이라며 "내 목적은 체조를 하는 순수한 기쁨"이라고 말했다.

인스타그램과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에서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는 매력 만점의 영상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케이틀린 오하시가 제 2의 전성기를 만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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