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중국 지표 호조에 0.2원 내린 1,181.0원
원·달러 환율, 중국 지표 호조에 0.2원 내린 1,181.0원
  • 박선영
  • 승인 2019.12.02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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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스트리트경제TV=박선영 기자] 2일 오전 원·달러 환율이 하락 출발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이날 오전 9시 24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8원 내린 달러당 1,179.2원을 나타냈다.

원·달러 환율은 이날 0.2원 내린 1,181.0원에 거래를 시작해 1,179원을 중심으로 등락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발표된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7개월 만에 확장 국면을 회복하면서 글로벌 투자 심리가 살아난 모습이다.

지난주 미·중 무역협상을 둘러싼 긴장이 고조되긴 했지만 현재는 관망세다. 지난달 27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홍콩 인권법에 서명하고 중국 정부가 이에 반발하면서 양국 충돌에 대한 우려가 부각됐지만 이후 양국에서 추가 대응은 나오지 않았다.

다만 국내 경기지표가 부진한 모습을 보인 점은 원화 약세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한국 11월 수출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4.3% 감소, 12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이날 발표된 1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0.2% 상승, 11개월 연속 1%를 밑돌았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은 중국 제조업 PMI 호조로 인한 글로벌 위험 선호심리 회복, 레벨 부담으로 인한 차익 실현 등의 영향으로 하락 압력이 우위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75.56원이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1,078.77원)에서 3.21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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