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힙합계 '신성' 주스 월드, 심장마비로 21세 사망
美힙합계 '신성' 주스 월드, 심장마비로 21세 사망
  • 김다영
  • 승인 2019.12.09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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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드 드림'으로 빌보드 2위 오른 유명 래퍼…BTS 곡에도 참여
지난 5월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최고 신인 아티스트상 받은 주스 월드[사진=연합]
지난 5월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최고 신인 아티스트상 받은 주스 월드[사진=연합]

[월스트리트경제TV= 김다영 기자] 미국 힙합계의 '신성' 래퍼 주스 월드가(Juice WRLD)가  시카고 미드웨이 국제공항에서 심장마비 후 사망했다.

8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공항 인근 병원으로 이송된 주스 월드는 새벽 3시 15분 사망이 공식 확인됐으며,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기 위해 9일 부검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카고 소방 당국은 주스 월드가 애틀란틱 항공의 개인 전용기 격납고에서 심장마비를 일으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히며, 주스 월드가 불법 행위를 저지른 정황은없다고 설명했다.

재러드 앤서니 히긴스가 본명인 주스 월드는 시카고 교외 지역에 거주하고 있었으며, 지난 2일 생일을 맞은 지 며칠 만에 불과 21세의 젊은 나이로 생을 마감하게 됐다.

주스 월드의 '루시드 드림'은 스팅이 1993년에 발매한 '셰이프 오브 마이 하트'(Shape of My Heart)를 샘플링한 곡으로서 빌보드 R&B/힙합, 랩 음악 부분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하며, 지난해 빌보드 최고 신인 아티스트 상을 받기도 했다.

주스 월드는 자신의 레코드를 발매하고 스트리밍 서비스로 성공을 거두기 전 음악 공유 플랫폼인 '사운드클라우드'(SoundCloud)를 통해 음악 활동을 시작했다.

그의 음반 데뷔 앨범인 '굿바이 앤드 굿 리덴스'(Goobye & Good Riddance)는 플래티넘 디스크 반열에 오르기도 했다.

지난해 '루시드 드림'(Lucid Dreams)으로 빌보드 차트 2위까지 오르며 유명세를 키워가던 주스 월드는 지난 6월 방탄소년단의 'BTS 월드' 중 '올 나이트'(All Night)에 참여하면서 국내 팬들에게도 이름을 알렸다.

주스 월드는 지난 2017년 시카고 홈우드 플로스무어 고등학교를 졸업했으며, 재학 당시 이미 음악적 재능을 인정받았다고 AP 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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