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미중 무역협상 소식에 3.4원 오른 1,194.7원 마감
원·달러 환율, 미중 무역협상 소식에 3.4원 오른 1,194.7원 마감
  • 박선영
  • 승인 2019.12.11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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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스트리트경제TV=박선영 기자] 11일 원·달러 환율이 전날보다 오른 채 장을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보다 3.4원 높은 달러당 1,194.7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0.6원 내린 1,190.7원으로 출발했으나 장 초반 위안화 환율 상승에 따라 반등하고는 완만한 우상향 곡선을 유지했다. 장 막판에는 1,195.0원까지 올랐다.

중국 제품에 대한 미국의 추가 관세 부과 예정일(15일)이 다가오면서 긴장감 속에 관망 장세가 펼쳐지고 있다. 미국은 15일부터 1천560억달러 규모의 중국 제품에 15%의 추가 관세를 부과할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관세 부과 여부를 두고 새로 나온 소식들은 엇갈리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15일 대중국 추가 관세는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지만,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이를 부인하며 추가 관세가 부과될 가능성이 여전하다고 밝혔다.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 정책국장도 10일(현지시간) 폭스비즈니스와 한 인터뷰에서 "15일 대중 관세가 부과되지 않을 것이라는 암시는 없었다"고 말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관세를 부과하기로 한 15일을 앞두고 긴장감이 유지되면서 위안화 환율이 올랐고, 원·달러 환율도 이를 반영했다"며 "다만 1,200원이 가시권에 들어오면서 추가 상승은 막혔다"고 설명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100엔당 1,098.73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1,096.86원)보다 1.87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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