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산도 슬로걷기 축제, "샛노란 유채꽃 물결이 장관"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 "샛노란 유채꽃 물결이 장관"
  • 김샛별 기자
  • 승인 2019.04.15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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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만㎡의 노란 유채꽃과 코발트빛 바다, 구들장 논이 만든 풍경
- 5월 6일까지 11개 코스 걷는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
청산 도락리 슬로길 유채꽃밭에서 사진을 찍고 있는 관광객들. [사진=완도군청 제공]
청산 도락리 슬로길 유채꽃밭에서 사진을 찍고 있는 관광객들. [사진=완도군청 제공]

[월스트리트경제TV= 김샛별 기자] '느림은 행복이다'를 주제로 '2019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가 13일부터 막이 올랐다.

노랑 유채 물결이 파도치는 청산도 완도군은 개막 행사로 드라마 '봄의 왈츠' 세트장에서 나비 2천 마리를 유채꽃밭에 날리는 '나비야, 청산 가자!'가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또 영화 서편제의 주인공 오정해 씨가 '인생과 청산도'를 주제로 '청산도 힐링 코트'를 선보여 관광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축제 개막식 날 방문객은 7천200여명에 달해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른 봄꽃이 피어 사실상 축제가 시작된 지난 6일부터 2주 동안 방문객은 3만2천여명에 달했다.

정광민 완도군 관광정책과장은 "삶의 여유와 행복을 느끼고, 축제의 신명을 더하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한 만큼 청산도를 찾은 관광객들이 많이 늘어날 것이다"고 기대했다.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로 지정받은 청산도는 15만㎡의 노란 유채꽃과 코발트빛 바다, 구들장 논과 돌담, 해녀 등 전통문화와 자연자원이 살아있는 곳이다.

특히 아름다운 풍경에 취해 절로 발걸음이 느려져 이름 붙여진 슬로길은 전체 길이 42.195km 총 11개의 코스로 이뤄져 있다.

2011년 국제슬로시티연맹 공식 인증 '세계 슬로길 1호'로 지정된 슬로길은 총 11개 코스로, 청산도의 자연과 문화를 만나고 전 코스 완보 인증카드를 받을 수 있는 '청산완보'가 진행 중이다.

또한 국내에 유일하게 남아있는 초분 만들기, 전통 혼례인 '섬처녀 시집가는 날', 짚풀 공예, 청산도 청보리로 만든 숙제 맥주 시음회 등도 선보인다.

이외에도 호랑이 연날리기 체험, 유채꽃정원 버스킹 공연 등 50여 개의 크고 작은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는 5월 6일까지 계속되며, 일반적으로 07:00~18:00로 운영되는 여객선이 축제 기간 동안에는 06:00~18:30 운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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