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LGU+ PG사업부 인수…"혁신적 결제 서비스 제공"
토스, LGU+ PG사업부 인수…"혁신적 결제 서비스 제공"
  • 임재연
  • 승인 2019.12.20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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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6월 별도 법인 설립 후 3천650억원에 인수…LGU+ "5G·콘텐츠 등에 집중"
토스 [비바리퍼블리카 제공]
토스 [비바리퍼블리카 제공]

[월스트리트경제TV=임재연 기자]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20일 LG유플러스[032640]의 전자결제사업부문(PG) 인수에 관한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내년 6월 결제사업 영역을 분할한 별도 법인 '토스페이먼트'를 설립하고, 토스는 해당 법인의 지분 100%를 취득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영업에 나설 예정이다. 매각 금액은 3,650억원이다.

LG유플러스 전자결제사업부는 국내 점유율 2위로, 가맹점은 8만여곳에 달한다. 토스는 이를 기반으로 소비자와의 결제 접점을 확대하고, 혁신적 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토스 이승건 대표는 "핀테크 분야에서 토스가 쌓아온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결제 서비스 산업에 새로운 혁신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해외에서는 미국의 스트라이프 등 핀테크에 기반한 새 유형의 PG사가 최근 급성장하고 있으며, 애플·구글 등 글로벌 IT기업도 모바일 전자 결제 분야에 진출 해 있다고 토스는 설명했다.

양사는 또 이번 매각을 계기로 LG유플러스 1,600만 유무선 가입자와 비바리퍼블리카 1천600만 토스 가입자를 결합해 빅데이터·마케팅·금융 서비스 등에서 광범위한 제휴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혁주 LG유플러스 CFO(부사장)는 "이번 결제사업 매매가 양사의 시너지를 높이고, 동시에 각 전문산업을 보다 진화시키는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라며 "LG유플러스는 5G와 미디어 및 콘텐츠 분야에 더욱 집중해 향후 10년의 성장을 이끌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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